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문제 완전해결을 위한 기도회

2018년 3월 11일 일요일 오후 2시 쌍용자동차 정문 단식 농성장 앞에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문제 완전해결을 위한 기도회”가 있었다. 비전동성당(최재철 신부), 이레교회(최기홍 목사), 하늘씨앗교회(박정인 목사), 현덕제일교회(박상환 목사)에서 참여해 진행했다. 해맑은교회도 기도회에 함께 했다.

기도회가 끝난 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김득중 지부장이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단식한지 벌써 11일째가 되었다. 언제까지 해고자 완전 복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사측의 답이 없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것이다.

기도회를 마친 후 현장의 소리로 김득중 지부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 장유진순

또한 국가에 의한 손해배상 소송이 대법원에 있어 패소하면 16억을 노동자들에게 물게 된다. 만약 이렇게 되면 파업의 권리를 무력화하는 위헌적인 판결이 될 것이다.

김득중 지부장은 요즘 특별gl 인권침해 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하는 5가지 사건 중 쌍용자동차 경찰 폭력진압 건도 진행하고 있어 9년 전 상황을 자주 떠올린다고 했다.

기도회 중 마침 단식 농성장을 방문한 명진 스님도 함께 참여하고 인사도 했다.

 ⓒ 장유진순
단식 농성장 옆에 단체들이 하루씩 돌아가며 함께 단식을 하고 있다. ⓒ 장유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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