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휴지, 버려진 양심

6월 23일, 평택시 장당동 평택시립 장당도서관 1층 남자 화장실 바닥 여러 곳곳에 휴지가 버려져있다.

이 도서관은 많은 평택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근처에 초, 중, 고등학교 8개 교가 있어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이 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쓰레기 하나가 안보일 정도로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화장실의 상황은 달랐다. 화장실 세면대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변기 옆, 휴지걸이 아래 등 여러 곳곳에 휴지가 버려져 있었다.

다른 층의 경우에도 1층보다는 나은 모습이었지만, 바닥에 버려진 휴지가 없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에 시민 오성윤(19·남)씨는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화장실 바닥에 휴지가 버려져있는 모습을 보면 보기에 안 좋고 더럽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쓰레기통에 휴지를 버렸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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