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자라나는 아이와 엄마 BOOK크부크

월요일 아침이면 아이와 엄마가 손을 잡고 통미마을작온도서관에 들어선다. 지난 여름 휴가철이 끝 나갈 무렵 서너 명의 아이와 엄마 들이 지역에 가까운 곳에서 편하 게 쉬어 갈 수 있을 곳을 찾아 왔 을 때부터 가 시작이었다.

아이는 막 말문을 틔우기 시작했고, 엄마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고 싶 은데 막상 무엇부터 읽어 주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엄마들에게 모임을 제 안하였다. 십여 명이 순식간에 모였고 두서너 달이 지난 현재 멘토 쌤과 아이를 동반한 그림책을 나눔을 하는 ‘BOOK크 부크’(책으로 크는 엄 마와 아이)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멘토(하라운)로 함께 해주시는 분은 아들 둘을 키우며 그림책을 너무 사랑해서 ‘그 림책요정’이라는 별칭을 갖고, 오랫동안 작은도서관에서 그림책동아리 모임을 함 께해왔던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로 나서주 었다.

‘BOOK크 부크’는 육아로 지친 마음 을 그림책으로 달래주고, 울고 웃으며 다 시 함께 살아갈 힘을 얻는 충전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언제든 평택에서 육아를 하시 는 분들에게 열려 있다. ⓒ 박명진

ⓒ 박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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