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인터뷰

서정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새뜰 마을사업공모 신청하기 위해 평택시 도시재생2팀과 올 해 1 월부터 함께 준비했다. 슬레이트지붕 개량과 집수 리 지원 동의서를 받기 위해 해당될만한 집을 알아보고, 사 업을 알리고, 주민을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집을 방문했다.

사업지역 선정부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여러 차례 논의하고 발로 다니며 같이 알아보았다. 사업이 선정 되었을 때 누구보다도 기뻐했다.

사업 선정된 후 연말이 되어 서정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인터뷰하기 위해 송서슈퍼로 갔다. 가게 옆에 임원들이 앉 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송서슈퍼는 복창초등학교, 송탄 역 가는 길목으로 마을버스 정류장도 있어 많은 사람이 오 가는 곳이다.

박경화 총무는 농사짓다가 이 동네에 와서 장사 40년을 했다고 한다. 그는 “시골은 뭐 하나 하자면 단합이 잘 되 어. 여기는 시골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면 아무 것도 못해. 그리고 여기는 그야말로 피난 보따리 내려놓은 데가 여기 아녀. 6.25 때. 뭐 황해도 사람, 이북 사람, 전라도, 경상도 곳곳이 모여 사는 데라 ‘동네 위해서 뭐 한 가지 해 봅시 다.’ 하구선 뭐 의견이 나왔으면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더 많아.”라며 도시재생에 대해 어려 움을 말했다.

박용규 감사도 할 말이 없다며 짧 게 ‘단합이 어렵다.’는 말을 했다.

황성오 회장은 서정동에 도시재생이 잘 되고 새뜰마을이 잘 되길 바라며 “이 동네에 대한 애착심, 이 동네를 ‘살 리겠다.’는 정신을 가진 사람이 없이는 새뜰마을사업이 발전할 수 없고, 그런 사람이 많이 모여가지고 미래를 위 해 생각을 해서 계획을 세워 일을 할 수 있어야지.

그런 사람을 많이 찾지 못한다면 또 그런 사람이 없다면 안 돼. 항상 동네를 위해서 발전시키기 위해서 그런 사람 을 찾아야 된다는 것이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창동은 먹고 살기가 어려우니까 동네 에다가 힘을 쓸 수가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 장유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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